박수홍, 2세 계획 빨간불 '정자운동력↓'…보양식 먹방 뒤 "여보 기다려" [편스토랑](MD리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2세 준비에 돌입했다. 박수홍은 23살 연하 김다예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절친 조혜련에게 선물받은 귀한 식재료로 자신을 위한 보양식을 만들었다.

조혜련은 박수홍을 위한 선물로 일반 굴보다 3배 큰 삼배체굴을 보냈다. 그러면서 2세를 준비하려는 박수홍에게 "우리 집안 스태미나의 비결이 굴이다. 내 남동생도 화제 됐었다"고 귀띔했다.

박수홍은 "꼭 자녀를 낳고 싶다. 다홍이 여동생 낳자고 아내와 얘기했다"며 '딸바보' 아빠가 되고 싶은 희망을 털어놨다.

하지만 박수홍의 2세 계획은 예상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비뇨기과 의사는 박수홍에게 "남성호르몬 수치가 조금 떨어져 있다"며 "스트레스가 제일 크다"고 염려했다.

이어 의사는 "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것이 아니다"라며 "정자수가 많다고 임신이 되는 건 아니다. 임신이 되려면 운동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많이 떨어져 있다"고 자세한 검진 결과를 전해 박수홍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검진을 마친 박수홍은 "힘을 내야겠다"며 조혜련이 선물한 삼배체굴로 굴두루치와 굴짬뽕탕을 만들었다.

"살아있는 영양제"라며 보양식 먹방을 펼친 박수홍은 "이건 못참아. 여보 기다려"라며 활력왕 등극을 알렸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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