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최정점에 올라섰다"…나폴리 동료 수비수 감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나폴리 동료 라흐마니(코소보)가 김민재와 함께 활약하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라흐마니는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라디오방송 키스키스나폴리를 통해 김민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라흐마니는 지난 2020-21시즌부터 나폴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라흐마니는 "김민재는 매우 강한 선수다. 우리는 함께 잘지내고 있다"며 "김민재는 다른 축구를 하는 곳에서 왔고 우리는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특히 "김민재는 최정점에 있다. 김민재는 감독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수비하고 어떻게 볼을 관리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6승2무1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2위 AC밀란(승점 38점)에 승점 12점 앞선 가운데 마라도나가 활약한 지난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린다. 나폴리는 오는 29일 AS로마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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