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2023시즌 스프링캠프가 진행되는 선수단에 합류했다.
한화는 31일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30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합류, 코칭스태프와 캠프 시설 답사에 나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한화의 2023 스프링캠프가 진행될 미국 애리조나 벨뱅크파크는 지난해 신축된 스포츠컴플렉스다. 한화이글스는 야구장 3면과 실내 웨이트 트레이닝장, 회복을 위한 치료시설 등을 사용하게 된다. 이날 코칭스태프와 함께 벨뱅크파크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본 수베로 감독은 캠프지 훈련 환경을 극찬했다.
수베로 감독은 "구단이 많은 공을 들여 장소를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좋은 선택을 해줬다"며 "이런 좋은 시설에서 시즌의 시작을 연다는 것이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단에서 FA 영입으로 인한 전력보강은 물론 이런 좋은 시설에서 훈련을 진행하게 해준 점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이제 마무리캠프 이후 중단했던 훈련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코치들, 그리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더욱 단단한 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프시즌 전력을 크게 보강한 한화는 현지시각 2월 1일부터 본격 스프링캠프에 돌입할 예정이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이대진 코치, 수베로 감독과 선수단.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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