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뻤던 한국 女배우, 3년전엔 완전 딴얼굴"…日톱스타, '얼평' 발언 논란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톱스타 나카이 마사히로(50)가 한국 연예인의 외모를 언급하며, 과거 작품을 보니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그룹 SMAP 출신 나카이 마사히로는 최근 닛폰테레비 예능 '더 세계 교텐뉴스'에서 "쉬고 있을 때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것을 많이 봤는데 한국 드라마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나카이 마사히로는 지난해말 건강 문제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가 최근 복귀한 바 있다. 휴식기 동안 한국 드라마를 즐겨봤다는 말이다.

다만, 나카이 마사히로는 "엄청 예쁜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됐다"면서 "그래서 이 배우 작품을 더 보고 싶어서 3~4년 전 영화를 봤더니 얼굴이 완전 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1을 보고 과거 작품을 봤는데, 시즌2는 보고 싶지 않아졌다"는 말도 덧붙였다. 나카이 마사히로의 해당 발언을 듣고 다른 출연진은 어떤 작품인지 알려 달라고 묻기도 했다.

나카이 마사히로의 이러한 외모 평가 발언이 한국 네티즌들에게 알려지자 대다수 "황당하다", "무례하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카이 마사히로는 일본의 최정상 그룹인 SMAP의 리더 출신이다. SMAP은 기무라 타쿠야(50)도 소속돼 있던 그룹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팀으로 큰 사랑 받다가 2016년 공식 해체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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