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아내에게 미안하단 얘기 먼저 한 적 없었다" [금쪽상담소]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정형돈이 아내와의 신혼 생활을 돌이켰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56년 차 전설의 가수 정훈희가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정훈희는 남편인 가수 김태화와 별거 중이라고 고백했고, 오 박사는 결혼 생활에 두 번의 갈등기가 찾아온다며 "환장할 정도로 싸운다고 해 결혼 생활의 '대환장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첫 번째 위기는 '신혼기'에 온다"고 부연했다.

이에 이석훈은 "혼인 신고를 2014년 군에 있을 때 먼저 했다"며 "오랜 기간 혼자 생활했다. 계속 같이 있으니 이상하더라. 다름을 인정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대부분 아내 말이 맞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신혼 당시 "아내에게 미안하단 이야기를 먼저 한 적이 없었다"며 "화가 나도 먼저 다가가지 않았다. 갈등이 조금 있었다"고 털어놨다. 오 박사를 만나 긍정적인 변화를 겪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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