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채력적으로 힘들 때? ‘다짐’ 부르고 바로 앙코르 못해” (‘백반기행’)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47세가 된 조성모가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느낄 때를 털어놨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가수 조성모가 출연해 경주의 맛집을 함께 했다.

이날 기본 찬 23가지가 나오는 한우 고깃집을 방문해 간, 천엽을 먹으며 허영만은 조성모의 나이를 물었다.

47세라고 밝힌 조성모에게 허영만은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느낀 적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성모는 “굉장히 체력이 떨어졌던 날 고깃집에서 우연히 (간, 천엽을) 먹어봤는데 체력이 쫙 끌어올려졌다. 입에도 맞고”라고 말했다.

이어 조성모는 “‘다짐’을 무대에서 부르면 항상 앙코르가 터진다. 예전 같으면 가죽 재킷 딱 벗어던지고 나가서 바로 노래를 한다”라며, “근데 요즘에는 좀 말이 많다. 시간을 좀 끌려고. 숨이 돌아와야 돼서”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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