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선두' 아스날, 강등권 에버튼에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아스날이 강등권 경쟁을 펼치는 에버튼에 패했다.

아스날은 4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아스날은 이날 패배로 16승2무2패(승점 50점)를 기록해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5점)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아스날의 조르지뉴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투입되어 아스날 데뷔전을 치렀다.

에버튼은 아스날전 승리로 4승6무11패(승점 18점)를 기록해 울버햄튼(승점 17점)을 18위로 밀어내며 강등권에서 벗어나 17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에버튼을 상대로 은케티아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르티넬리와 사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샤카, 파티, 외데가르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진첸코,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램스데일이 지켰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아스날은 후반 14분 마르티넬리와 파티 대신 트로사르와 조르지뉴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에버튼은 후반 15분 타코우스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타우코스키는 맥네일의 크로스를 골문앞 헤더로 마무리하며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은 에버튼을 상대로 볼점유율에서 크게 앞섰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결국 에버튼이 아스날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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