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5이닝 KKKKK→임지열 결승타→이정후 2안타→키움, LG 잡고 3연패 탈출[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키움이 에이스 안우진을 앞세워 3연패를 끊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시범경기서 4-2로 이겼다. 3연패를 끊었다. 4승7패1무가 됐다. LG는 8승4패.

키움 에이스 안우진은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71개. 시범경기 3경기서 2승에 12이닝 7피안타 14탈삼진 5사사구 1실점,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했다. 내달 1일 고척에서 열릴 한화와의 개막전 선발등판 준비를 마쳤다.

키움은 1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의 중전안타에 1사 후 이정후의 우선상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에디슨 러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먼저 1점을 냈다. 그러자 LG는 2회초 오지환의 우전안타와 2루 도루, 박동원의 투수 땅볼로 2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안우진의 폭투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계속된 2사 2,3루 찬스를 놓치며 끌려갔다.

키움은 3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이 1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임지열의 좌선상 2루타에 김혜성이 홈을 밟아 균형을 깼다. 이정후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 러셀의 유격수 병살타에 임지열이 홈을 밟았다.

키움은 6회말에는 1사 후 이형종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와 김태진의 우전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은 뒤 김건희의 1루 땅볼로 1점을 도망갔다. LG도 7회초 오지환의 볼넷과 도루로 1사 2루 찬스를 잡은 뒤 2사 후 송찬의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다.

LG 선발투수 김윤식은 3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박명근, 정우영, 김진성, 함덕주가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키움은 안우진 이후 변시원, 김성진, 하영민, 임창민이 컨디션을 점검했다.

[안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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