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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에 만족한 서튼 "볼 배합+세밀한 플레이, 준비한 모든게 나왔다" [MD부산]
23-03-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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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캠프 기간 동안 준비한 것들이 나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연패의 흐름을 끊어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래리 서튼 감독은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선수들을 모두 공개했다. 그리고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나균안이 5이닝 동안 투구수 72구,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역투하며 개막을 앞둔 마지막 실전 등판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남겼다.

타선에서는 고승민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종아리 경련에서 복귀한 안권수가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고, 시범경기 20타수 연속 무안타로 허덕이던 정훈이 마침내 침묵을 깨고 첫 안타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래리 서튼 감독은 "캠프 기간 동안 준비한 것들이 경기에 나왔다. 투수와 포수 간의 볼배합, 주루에서의 세밀한 플레이를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미소를 지으며 "나균안은 정규시즌 전 마지막 등판인데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고, 시즌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 피칭이었다"고 나균안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어 사령탑은 "불펜투수 또한 공격적 피칭으로 스크라이크존을 제대로 공략하는 모습이 고무적이었다. 김원중은 마무리로서 믿음직한 피칭을 이어갔다. 공격에서는 상대가 에러를 범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득점을 이어갔고, 득점 상황에서 계속 타점을 생산해 나가는 과정이 바람직했다"며 마운드와 타선 모두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부산 =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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