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스카이박스 전용 프리미엄 푸드 배달 서비스 출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가 4월 1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스카이박스 전용 프리미엄 푸드 배달 서비스’(이하 스카이박스 푸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SSG는 스카이박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야구장에서도 수준 높은 음식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도시락 서비스’와 ‘요리 서비스’로 나눠 스카이박스 푸드 서비스를 기획했다.

먼저 도시락 서비스는 인천지역 외식종합기업인 디딤이앤에프에서 운영하는 ‘디딤푸드’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도쿄하나 프리미엄 도시락’과 ‘도쿄하나 스페셜 도시락’ 총 2종으로 출시된다. 2종 도시락 모두 튀김, 후토마끼, 대구목살조림, 초밥 등의 메뉴가 담겼으며, ‘도쿄하나 스페셜 도시락’에는 전복과 장어가 추가된다. 가격은 각각 2만 5000원, 3만 5000원이다.

또한 요리 서비스는 인천지역 야구장 인근 일식 맛집으로 유명한 ‘미나미스시’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고급 찬합에 숙성회와 해산물이 담겨서 제공된다. 가격은 사시미+초밥 세트(6명 이용 기준) 30만원, 사시미 세트(4인 이용 기준) 25만원이며 각 세트당 3개씩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인원수에 따른 추가 사시미 주문 금액은 4인당 10만원이다.

스카이박스 푸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서비스에 따라 디딤푸드 또는 미나미스시로 경기 2일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도시락 서비스는 디딤푸드로, 요리 서비스는 미나미스시로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 시 메뉴명, 고객 성함, 연락처, 경기 일자, 스카이박스 번호, 수량을 접수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결제는 지정된 계좌로 입금 또는 경기 당일 음식 수령 시 카드로 가능하다. 주문한 음식은 경기 당일 지정된 스카이박스로 배달된다.

한편, SSG는 앞으로 삼겹살 구이, 소갈비구이, 순대 등 더욱 다양한 먹거리를 스카이박스 푸드 서비스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지역 맛집들과의 제휴를 점점 넓혀갈 계획이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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