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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대 교수' 송리나 "선정적 화보 찍는단 이유로 前남편이 소송 걸어"
23-03-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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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23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자인 영국 런던대학교 교수 송리나가 전 남편으로부터 친권 및 양육권 변경 청구 소송을 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는 남성지 맥심(MAXIM)의 일반인 모델 선발 대회로, 송리나는 지난 2022 미맥콘에 출전해 1라운드에서 9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2라운드 진출권을 얻었으나 학교와의 의견 차이로 인해 아쉽게 자진 하차했다.

이후 최근 송리나는 2023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재출전했고, 이 점에 대해 전 남편인 A씨가 “선정적 화보를 찍는 등 아이 교육에 좋지 않다”라고 지적하며 양육자 변경 신청에 근거 삼았다.

송리나는 남편의 소송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하며 개인 SNS를 통해 “이 세상 누구보다 제 딸을 사랑하는 건 여느 엄마들과 같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여러 가지 이슈로 흐려지고 왜곡되고 있어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맥심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 예선 과정 중, 자신이 여덟 살짜리 딸을 양육 중인 ‘싱글맘’인 것을 밝히며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송리나는 “딸은 제가 이렇게 도전하는 모습에 대해 자랑스러워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미맥콘에 재차 지원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고, “딸이 엄마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 같냐”라는 맥심 대표의 질문에는 “딸의 꿈이 모델이다”라고 답하며 촬영장을 웃음 짓게 만들기도 했다.

현재 영국 런던에 위치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경영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송리나는 “2022 미맥콘에 나가고 나서 학교에 수업을 하러 돌아갔을 때 학생들에게 많은 반응들이 있었다”, “다른 분야에 도전을 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게 학생들에게도 좋게 보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29일 맥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송리나가 참가한 콘테스트 1라운드 미공개 화보가 공개됐다.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의 하차는 없다”라고 강조했던 송리나의 앞으로의 모델 활동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리나. 사진 = 맥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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