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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사' 김민재, SNS서 사과..."부담감과 책임감에 미성숙" (전문)
23-03-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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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26)가 사과문을 올렸다.

김민재가 폭탄 발언을 했다. 김민재는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우루과이와의 3월 A매치에서 선발 출전했다. 지난 콜롬비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결과는 한국의 1-2 패배.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민재는 “힘들다. 멘탈적으로 많이 무너진 상태다. 당분간...당분간이 아니라 소속팀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이적설 때문이 아닌 그냥 축구적으로 힘들다. 대표팀보다 소속팀에 신경을 쓰고 있다. 아직 대한축구협회(이하 협회)와는 조율이 된 건 아니다. 여기까지만 하겠다”며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김민재는 시즌 시작부터 강행군을 소화했다. 나폴리로 이적 후 거의 전경기를 소화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다.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김민재는 가나전에서도 경기에 나섰다.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는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다시 나폴리로 복귀했고 이번 3월 A매치까지 소화하며 힘든 상황을 솔직하게 전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민재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김민재는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됐다. 항상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성숙하지 못한 모습에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부담감과 책임감으로 잘못된 발언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 김민재 사과문 (전문) >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팬 분들 죄송합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대표선수를 하면서 한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잔 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한 경기가 없습니다. 모든 걸 쏟았고 죽어라 뛰었습니다.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마냥 재밌게만 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멘탈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 했을때의 실망감 이런것들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있고 지금 제가 축복받은 선수임을 잘 인지하고있고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기간에 모든 부분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었음을 알아주시고 대표선수로서 신중하지 못한점 성숙하지 못한 점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주시고 현장에 와주시는 팬분들 감사합니다.

[사진 = 김민재 SNS·마이데일리DB]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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