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첫 번째 타석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에는 2호.
전준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정규시즌 개막전 원정 맞대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전준우는 0-3으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3구째 152km 직구를 힘껏 잡아당겼다. 전준우의 배트를 떠난 타구는 시속 164km의 속도로 좌측 담장을 향해 뻗어나갔고, 잠실구장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올 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은 SSG 랜더스의 추신수. 그리고 2호 홈런의 주인공은 전준우가 됐다.
[롯데 전준우가 1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2회초 1사 후 솔로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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