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한화 에이스 버치 스미스가 어깨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
스미스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 2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2실점하고 물러났다. 투구수는 60개. 그러나 키움 에디슨 러셀을 상대하다 갑자기 내려갔다.
스미스는 러셀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의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4구를 차례에 갑자기 덕아웃에 손짓에 트레이너를 불렀다. 크게 불편한 기색 없이 자진 강판했으나 알고 보니 어깨 통증이 있었다. 이태양이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으나 러셀에게 선제 2타점 우선상 2루타를 맞았다. 물론 스미스의 자책점.
스미스는 2022시즌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 시절에도 등 근육이 좋지 않아 불펜으로 전환했던 기억이 있다. 한화는 스미스가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영입을 단행했다. 193cm의 장신으로서 타점이 높고 커브가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개막전서 단 2⅔이닝만 던지고 물러났다. 향후 스미스의 건강을 면밀하게 체크해야 하겠지만, 한화로선 초대형 악재인 건 사실이다.
[스미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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