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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 우도환, 복수 빛났다 [어젯밤TV]
23-04-0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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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조선변호사'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극본 최진영) 2회에서는 강한수(우도환)의 처참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와 복수를 결심하게 된 이유가 드러나는 등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앞선 첫 방송에서 속도감 있는 전개와 연출로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조선변호사'는 한양에 정착한 외지부 한수가 소상공인 송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백성들의 신의를 얻었고, 자신과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이연주(김지연)와 송사를 둘러싸고 의도치 않게 부딪히며 뜻밖의 만남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회에서는 폐창고에 감금된 한수가 장대방(이준혁)에게 궁궐 납품권을 걸고 거래를 제안했지만, 의심을 품은 장대방은 담보로 연주를 인질로 잡고는 한수를 풀어줬다. 인질로 잡힌 연주는 한수를 보고 '네가 뭘 하려는 놈인지, 무엇까지 해낼 수 있는 놈인지 궁금해졌다'라고 속으로 생각하는가 하면, 풀려난 한수는 동치(이규성)에게 "그 아이한테선 좀 뭔가 낯선 냄새가 나. 청포향인가?"라고 연주를 떠올려 향후 둘의 관계를 기대하게 했다.

감금에서 풀려난 한수는 궁궐 납품권을 결정하는 관리인 박제수(조희봉)가 탐내는 그림을 손에 쥐려고 표 씨(양현민)에게 접근, 옥사에 갇힌 그를 풀어주는 대가로 그림을 요구했다. 한수의 뒤를 밟기 위한 조객주(홍완표)의 계략으로 풀려난 연주는 표 씨가 어린아이들을 유괴해 인신매매하는 흉악범이라는 것을 알고 한수를 저지하기 위해 술 마시기 내기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며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셔댔지만, 사실은 연주가 한수에게 술 대신 물을 따라주며 일부러 져주는 상황을 만들어 낸 것이었다. 이렇게 연주는 한수에 대한 믿음으로 돕겠다고 다짐, 송사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을 벌어줬다.

한수의 뜻대로 표 씨 편에 선 송사는 시작됐다. 한수는 사전에 장대방에게 거짓 증언을 하게 하고, 조객주를 매수해 장대방에게 누명을 씌우는 등 유괴와 인신매매의 진범이라고 궁지에 몰아넣었다. 그렇게 장대방은 옥사에서 죽음으로 최후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한수의 아버지를 모함해 죽게 만든 데 장대방이 일조했다는 과거 악연이 드러났고, 한수는 장대방이 죽어가는 순간까지 분노를 삼키지 못하는 등 복잡한 심정을 내비쳤다. 우도환은 내면 깊숙하게 박힌 한수의 감정을 세심하게 그려내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안겼다.

한수가 벌인 반전미 넘치는 송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림을 훔치고 아이들을 유괴했던 표 씨가 그림의 주인인 명사절에게 붙잡혀가 벌을 받게 만드는 것까지 그가 벌인 송사의 마침표였던 것.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연주는 표 씨를 도운 듯한 한수의 행동이 사실은 유괴된 아이들까지 구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음을 알게 됐다. 한수는 부모님의 위패를 모신 벽장 문 안에 있던 장대방의 용모파기를 꺼내 향불에 태웠고, 옆에 붙어 있던 인물들이 차례로 비쳐지면서 이들에게 어떻게 복수의 칼날을 휘두를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암행어사의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유지선(차학연)은 아버지인 영의정 유제세(천호진)와 인사를 나눈 뒤, 여각의 소원이로 살고 있는 연주 공주를 몰래 지켜보며,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인연이 있음을 암시했다. 하지만 한수를 자기 사람으로 길들이고자 마음먹은 연주는 한수를 찾아가 "저 오늘부터 나리 밑에서 일하려고요"라며 들이댔다. 한수는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황당한 표정만 지어 과연 연주의 뜻대로 한수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사진 =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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