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1분 리뷰] '오현규 추가골 아깝다!' 셀틱, 로스카운티 2-0 격파+10연승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오현규(21·셀틱)가 셀틱의 승리를 이끌었다.

셀틱은 2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글로벌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SPL) 30라운드에서 로스 카운티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셀틱은 10연승과 함께 리그 28승 1무 1패 승점 85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셀틱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조타의 페널티킥(PK) 선제골에 힘입어 1-0 리드를 잡았다. 오현규는 후반 30분에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투입됐다.

오현규는 교체 투입 직후 득점 기회를 맞았다. 왼쪽 측면에서 깔아준 낮고 빠른 크로스를 받아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오현규가 찬스를 만들었다. 오현규의 터닝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됐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알렉산드로 베르나베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베르나베이는 조타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로스 카운티 골문 구석을 갈랐다. 2-0이 된 후에도 오현규는 슬라이딩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노렸지만, 발에 제대로 걸리지 않았다. 오현규는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2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셀틱의 승리에 힘을 실었다.

시간 : 2일

장소 : 글로벌 에너지 스타디움

경기 :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SPL) 30라운드 셀틱-로스 카운티

결과 : 셀틱 2-0 로스 카운티

득점 : 조타(전반 45+5분), 알렉산드로 베르나베이(후반 45+5분)

승점 : 셀틱 승점 85, 로스 카운티 승점 24

[오현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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