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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트라우타니(트라웃+오타니)의 위력이다.
LA 에인절스가 자랑하는 ‘쌍포’,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가 백투백으로 시즌 첫 홈런을 장식했다. 두 사람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서 2번 중견수, 3번 지명타자로 각각 나섰다.
백투백 홈런은 3-0으로 앞선 5회초에 나왔다. 무사 1루서 트라웃이 좌완 켄 왈디척에게 1B1S서 3구 91마일 포심을 공략, 중월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다. 계속해서 오타니가 초구 스위퍼를 통타, 우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나란히 시즌 첫 홈런이다. 트라웃의 경우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시즌 첫 3연전을 11타수 4안타, 타율 0.364 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오타니는 12타수 4안타 타율 0.333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트라우타니는 에인절스의 최대무기다. 두 사람이 동반 폭발해 최대한 승수를 따내야 한다. 에인절스는 오클랜드를 6-0으로 누르고 시즌 첫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트라우타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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