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엑터스行' 이나은, 새로 올린 '근황 사진'…2년만에 연예계 복귀하나? [MD포커스](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23)이 잇따라 근황을 공개하며 활동 재개 가능성에 시선이 모아지게 됐다.

이나은은 6일 글은 따로 적지 않고 즉석사진을 두 장 공개했다. 흑백 사진에선 고개를 살짝 옆으로 기울인 채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이나은의 길게 자란 머리가 눈길을 끈다. 컬러 사진에선 두손으로 턱을 괴고 얼굴을 감싼 채 그윽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다.

지난주에도 이나은은 벚꽃 구경을 가서 찍은 사진을 대중에 공유했던 이나은이다. 해당 사진에선 솜사탕을 들고 벚꽃나무 아래에서 환한 미소, 윙크 등 다채로운 포즈를 선보이며 밝은 근황을 전했던 바 있다.

한편 이나은이 소속돼 있던 에이프릴은 전 멤버 이현주(24)가 활동 시절 다른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2021년 폭로하며 논란에 휘말렸다.

이 사건 여파로 이나은은 활동 중단했고, 에이프릴은 지난해 1월 해체했다. 그러다 이나은이 지난해 6월 연예기획사 나무엑터스로 이적하며 활동 재개 가능성이 대두된 바 있다.

이후 올해 1월 나무엑터스가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소속 연예인들의 새해 인사를 공개했는데, 이나은 역시 사진과 메시지로 근황을 전했다. 당시 이나은은 "안녕하세요. 배우 이나은입니다. 2023년 저의 소원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 되기'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풍성한 한 해 되세요"라고 소원을 밝혔다.

대중은 '배우 이나은'이라고 소개한 것에 주목하며 이나은의 배우로의 활동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이나은은 에이프릴 활동 시절에도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에이틴'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이후 올해 2월, 약 2년 만에 직접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던 이나은으로 최근 근황 사진을 연이어 공유하며 향후 연예계 활동 복귀 여부 및 시점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 나무엑터스 네이버 포스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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