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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PGA 투어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7개의 PGA 투어 정규 대회로 구성된 더욱 드라마틱 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2023 페덱스컵 가을 일정을 발표했다.
PGA는 "이번 가을 시즌에 열리는 대회 우승자들에게는 기존의 PGA 투어 정규 대회 우승자와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2년 간의 PGA 투어 시드와 5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는 물론 2024 시즌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권과 내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이 포함된다. 더하여, PGA 투어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이 가능한 메이저 대회 출전도 가능하다. 선수들은 가을 시즌 7개의 대회를 통해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예정된 2024 페덱스컵 시즌에서 더 좋은 위치에서(경기 출전 자격 순서) 경쟁할 수 있기 위한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PGA는 "2023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와 올해 투어 챔피언십까지 출전 포인트 순위에서 1위에서 70위까지 선수들은 2024년 PGA 투어 시드권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 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바뀐 제도에서는 페덱스컵 랭킹 51위 이후의 선수들은 정규 시즌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번째 대회까지 획득한 포인트를 유지한 체 가을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이 가을 대회를 통해 여기에 해당하는 선수들은 새롭게 얻는 포인트와 기존의 포인트를 누적 합산해 2024년 시즌의 최종 시드권 순위가 결정 된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PGA는 "우승자는 PGA 투어 2년 출전권를 받는다. 또한, 시즌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권을 얻는다. 그리고 다음 년도의 PGA 투어 플래그십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물론 PGA 투어 우승자들이 출전권을 부여 받는 메이저 대회들의 출전권 또한 받는다. 시즌 출전 우선 순위(Priority Ranking)의 경우 페덱스컵 가을 시즌을 통해 2024 시즌의 대회 출전 우선 순위 (Priority Ranking) 중 직전 시즌 페덱스컵 상위 125위 항목의 최종 순서가 결정된다. 단, 가을 일정에서는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71위 이후의 선수들 순위가 정해진다. 그리고, 가을 일정의 7개의 대회에는 정규 대회와 같이 페덱스컵 포인트가 부여되고, 우승자에게는 500점이 부여된다. 또한, 이번 가을 일정을 통해, 특급 대회에 출전 자격이 없던 상위 10명의 선수들에게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진행되는 처음 2개의 특급 대회의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여기에 가을 시즌 우승자에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2023 가을 시즌 대회들의 상금을 합하면 총 5660만달러다"라고 했다.
끝으로 PGA는 "새로운 2023 페덱스컵 가을 일정을 통해 변화가 생긴 대회들은 다음과 같다. 2019년부터 가을에 개최되었던 휴스턴 오픈은 2024년 봄으로 일정을 옮겨간다. 휴스턴 오픈의 일정과 2024년 페덱스컵의 정확한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019년부터 개최되지 않았던 WGC-HSBC 챔피언스는 2023년에도 개최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막을 내린 WGC-델 테크놀러지스 매치 플레이도 2024년부터 시즌 일정에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PGA 투어 페덱스컵. 사진 = 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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