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키움 신인포수 김동헌이 또 선발 출전한다. 단순히 이지영의 백업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전폭적인 기회를 받는다.
키움은 18일 고척 삼성전에 김혜성(2루수)-김휘집(3루수)-이정후(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에디슨 러셀(유격수)-박주홍(1루수)-김동헌(포수)-임병욱(좌익수)-송재선(우익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이형종이 LG 시절이던 2021년 10월 17일 창원 NC전 이후 548일만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동헌이 14~15일 고척 KIA전서 잇따라 선발 출전한 뒤 또 한번 선발 출전한다. 신인답지 않게 수비와 경기운영능력이 돋보이고, 타격감도 괜찮다. 그동안 에릭 요키시, 아리엘 후라도 등 외국인 선발투수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그러나 홍원기 감독은 이날은 과감히 장재영에게 붙였다.
에디슨 러셀은 13일 잠실 두산전 이후 닷새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14~16일 KIA와의 3연전에는 허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아울러 5라운드 46순위로 입단한 신인 우투우타 외야수 송재선이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홍원기 감독은 “송재선은 상대 왼손 선발투수를 감안해 선발라인업에 넣었다. 수비 폭이 넓은 선수이고, 어린 선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우리 팀 외야 뎁스도 감안했다. 러셀은 쉬면서 허리 상태가 좋아졌다”라고 했다.
[김동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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