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형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로?J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2차전 원정 맞대결에 좌익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뽑아냈다.
최형우는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 롯데 선발 한현희의 2구째 140km 직구를 힘껏 잡아당겨 우익수 방면에 2루타를 뽑아냈다. 롯데의 우익수 잭 렉스가 공을 더듬 등 아쉬운 후속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2루타의 기록에는 변함이 없었다.
최형우는 한현희에게 뽑아낸 2루타로 개인 통산 464번째 2루타를 기록하게 됐고, KBO리그 최다 타이를 기록하게 됐다. 기존 기록 보유자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최형우는 국민타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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