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NC의 완전체 가동은 언제쯤 이뤄질까.
NC는 부상자가 넘쳐난다. 테일러 와이드너는 아직 데뷔조차 하지 못했다. 러닝 과정에서 허리에 부상했다. 제이슨 마틴은 옆구리가 좋지 않다. 박세혁은 SSG 에레디아의 스윙에 머리를 맞고 안정을 취하고 있고, 서호철은 헤드샷 후유증이 있다. 박석민은 19일 잠실 LG전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그럼에도 NC는 상위권을 달리니 고무적인 결과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완전체가 이뤄져야 안정적으로 승부를 볼 수 있다. 강인권 감독은 21일 창원 롯데전을 앞두고 “와이드너나 마틴의 회복은 빠르면 5월 중순이면 가능할 것 같다. 5월 중순에는 완전체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단, 와이드너는 신중하게 복귀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안전하고 확실하게 해야 한다. 러닝 과정에서 다치긴 했지만, 재발하면 안 된다. 현재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고 있고, 40m 거리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박세혁과 마틴은 이날 창원NC파크에서 가볍게 훈련도 했다. 강 감독은 “박세혁은 주말 훈련하는 걸 보고, 재검진 결과도 봐야 한다. 봉합된 부분이 벌어져 다시 봉합했는데 큰 이상은 없다. C팀에 등록해 경기감각을 올리게 해야 할 것 같다. 마틴도 C팀에서 경기를 하고 올라와야 한다. 캐치볼도 했고 빈 스윙을 통해 단계를 밟아갈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박석민의 복귀시점은 알 수 없다. 강 감독은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 보행이 자유롭지 않다”라고 했다.
[강인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