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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벤 애플렉(50)이 아내 제니퍼 로페즈(53)의 몸매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드류 베리모어 쇼’에 출연해 “로페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드류 베리모어가 “아내가 어떻게 그렇게 멋진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가”라고 묻자, 애플렉은 “유전적 요인”이라고 답했다.
그는 “여러분을 화나게 할만한 이야기를 하겠다”면서 “제니퍼는 먹고 싶은건 뭐든지 먹는다, 피자, 쿠키, 아이스크림 등 뭐든 다 먹는다”고 전했다.
충격을 받은 베리모어가“운동 때문인가”라고 재차 질문하자 애플렉은 “운동을 하지만 마법처럼 20대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피부도 완벽하고 모든게 완벽하다”고 설명했다.
애플렉은 자신의 수다스러운 성격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그는 “눈치 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계속 빙빙 돌리면서 말한다. 아내가 간결하게 말하라고 한 적은 없지만, 내 추측은 그렇다”고 말했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2000년대 초반 ‘베니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세기의 커플이었다. 둘은 2002년 약혼까지 했으나 2003년 예정됐던 결혼식을 취소했고, 몇 달 후인 2004년 파혼을 공식 선언했다.
파혼 이후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했으며 2018년 이혼했다. 이들은 세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로페즈는 가수 마크 앤서니와의 10년간 결혼생활 중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극적으로 재회한 이후 중년의 로맨스를 선사한 이들은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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