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나성범과 김도영이 다시 움직인다.
나성범과 김도영은 지난 16일부터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23일에 귀국했다. 나성범은 종아리 부상으로 시범경기부터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김도영은 2일 인천 SSG전서 주루를 하다 발등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25일 KIA에 따르면, 나성범과 김도영은 귀국 후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나성범은 2주 후 재검진을 받고 김도영은 4주 후 재검진을 받게 된다. 둘 다 상체 위주의 가벼운 웨이트트레이닝은 가능한 상태다.
아울러 나성범은 발목의 근력회복운동, 김도영은 함평에서 수중 아쿠아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둘 다 재검진 이후 구체적인 복귀 스케줄이 나올 전망이다. 김종국 감독은 이날 광주 NC전을 앞두고 “성범이는 다음달 말이나 6월 초 정도를 생각하는데 2주 후 재검하면 날짜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도영이는 큰 부상이었기 때문에 4주 후 다시 검진해서 스케줄이 나올 것 같다”라고 했다.
KIA는 나성범과 김도영의 이탈로 시즌 초반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21~23일 삼성과의 광주 3연전을 쓸어 담고 분위기를 바꿨다.
[나성범(위), 김도영(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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