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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시즌 4호 홈런을 통하 KBO리그 역대 4번째 3700루타를 완성했다. 이는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최정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차전 홈 맞대결에 3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최정은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최승용의 4구째 147km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높은 곳으로 형성되자 거침 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그리고 최정의 잘맞은 타구는 좌측 담장을 향해 쭉쭉 뻗어나가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시즌 4호.
최정은 이 홈런을 바탕으로 KBO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최정은 양준혁(2008년 9월 27일), 이승엽(2016년 7월 7일), 최형우(2022년 8월 19일)에 이어 KBO리그 역대 네 번째로 개인 통산 3700루타를 기록했는데, 이는 36년 2개월로 최연소 기록으로 이어졌다. 또한 우타자로서는 최초 기록.
한편 SSG는 최정의 홈런을 바탕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SG 랜더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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