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맥카티가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SSG 랜더스는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차전 홈 맞대결에서 4-1로 승리, 재작년부터 '스타벅스 데이' 승률 100%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SSG는 선발 커크 맥카티는 6⅔이닝 동안 투구수 113구,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2승째를 따냈다. 그리고 노경은이 1⅓이닝 무실점, 서진용이 1이닝 무실점을 마크하며 올 시즌 가장 먼저 10세이브째를 손에 넣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선보이며 팀 승리의 선봉장에 섰다. 그리고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4타수 2안타 1타점, 최지훈이 1안타 1득점, 오태곤이 1타점으로 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맥카티가 너무나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고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매 경기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줘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에이스'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사령탑은 "공격에서는 최정의 홈런과 에레디아가 멀티 안타를 기록하는 등 중심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빗속에서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내일도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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