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빗줄기가 굵어지더니 결국 방수포가 등장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는 7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시즌 4차전 맞대결을 가질 예정. 하지만 경기 개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롯데와 삼성은 지난 5~6일 이틀간 경기를 갖지 못했다. 4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멈추지 않고 내린 까닭. 그리고 7일 경기 또한 개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더니 점점 양이 늘어났고, 결국 사직구자에는 방수포가 등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사직구장의 비 예보는 오후 6시까지. 롯데 선수단은 빗줄기가 굵어지기 전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하지만 훈련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방수포가 설치됐고, 그라운드에서는 더이상 훈련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롯데는 7일까지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 4경기, 삼성은 3경기 연속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는 사황이다.
[방수포가 설치되고 있는 부산 사직구장. 사진 = 부산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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