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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5월 들어 회복세다. 5월에만 23타수 7안타 타율 0.307이다.
김하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29. 8일 LA 다저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안타.
김하성은 2회초 2사 1루서 미네소타 우완 루이스 발랜드를 상대로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날렸다. 트랜트 그리샴의 범타로 이닝 종료.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서는 볼카운트 2B2S서 슬라이더에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1-1 동점이던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그리핀 잭스의 스위퍼에 방망이를 내밀어 1루 땅볼을 쳤다. 이때 상대 1루수 알렉스 키릴오프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트렌트 그리샴의 볼넷으로 2루에 갔고, 오스틴 놀라 타석에서 3루를 훔쳤다. 시즌 6호 도루. 놀라의 번트에 홈을 파고 들면서 귀중한 결승득점을 올렸다. 놀라가 방망이를 눕히는 순간 이미 홈으로 파고 들었다.
김하성은 8회 2사 3루 찬스서는 에밀로 파간의 96마일 포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6-1로 미네소타를 눌렀다.
[김하성.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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