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역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겟츠)다. 요키치가 덴버를 서부 파이널에 올려놨다.
서부 1번 시드의 덴버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준결승서 4번 시드의 피닉스 선즈를 125-100으로 잡았다. 4승2패로 파이널로 간다.
니콜라 요키치가 32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또 트리플더블을 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서 요키치는 거의 매 경기 경기를 지배한다. 자말 머레이도 3점슛 4개 포함 26점을 올렸다. 켄타비우스 콜드웰 포프는 21점을 보탰다.
피닉스는 지난 2월 트레이드를 통해 케빈 듀란트를 영입했으나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지 못하고 짐을 쌌다. 듀란트는 23점으로 분전했다. 카메론 페인은 3점슛 7개 포함 31점으로 깜짝 활약했으나 팀을 구하지 못했다. 에이스 데빈 부커가 12점에 그쳤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요키치에게 계속 밀렸고, 이날은 부상으로 뛰지도 못했다.
동부 2번 시드의 보스턴 셀틱스는 3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준결승 6차전서 95-86으로 승리, 3승3패를 이뤘다. 두 팀은 최종 7차전서 컨퍼런스 파이널행의 주인공을 가린다.
보스턴은 마커스 스마트가 22점, 제이슨 테이텀이 19점, 제일런 브라운이 17점, 말콤 브록던이 16점을 올렸다. 고른 득점 분포가 돋보였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와 타이리스 맥시가 26점씩 올렸으나 제임스 하든이 13점에 그쳤다.
[요키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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