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KIA가 1~4번 타순을 좌타자로 꾸렸다. 5~9번은 우타자다.
KIA는 12일 잠실 두산전에 류지혁(3루수)-고종욱(좌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이우성(우익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1~4번은 좌타자, 5~9번은 우타자다.
두산 선발투수는 21세 영건 우완 김동주다. 김동주는 올 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209,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0.292다. 지금까지의 데이터만 보면 좌타자에게 약하지 않지만, KIA로선 나름대로 압박할 비책이 있을 수도 있다. 올 시즌 김동주는 5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85로 상당히 좋은 페이스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박계범(유격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송승환(우익수)-호세 로하스(좌익수)-장승현(포수)-이유찬(2루수)-조수행(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11일 부산 롯데전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몸을 맞은 정수빈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소크라테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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