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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17일 부산지역 초·중학교 교사 30명과 자녀를 대상으로 사직야구장 그라운드에서 티볼 강습회를 진행했다.
교사 티볼 강습회는 티볼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신청 접수 30분 만에 마감 될 정도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습회에는 김대륙, 강로한, 정종진, 이예찬 롯데 순회 코치가 참석했으며, 교사와 자녀 두 팀으로 나눠 전문적인 티볼 지도 방법 교육 및 티볼 게임 등을 눈높이에 맞게 진행했다.
강습회에 참석한 부산여자중학교 임유선 교사는 “여학생 중에 티볼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이번 강습회를 통해 배트는 어떻게 잡아야 할 지, 수비를 할 때 글러브를 어느 쪽을 향하게 해야 할 지 등 다양한 팁을 전수 받아서, 학생들을 지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티볼 강습회는 특별하게 자녀 동반 프로그램으로 운영 되었으며, 어린이 10여명을 대상으로 ‘본투비(Born to be) 자이언츠’ 문구 용품 세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해당 문구 용품은 지난 4월 부산시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24,566명)을 대상으로 배포한 바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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