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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주장' 전광인이 고향인 하동군과 모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전광인이 경남 하동초등학교와 진주 동명중, 동명고, 선명여고 그리고 하동군 체육회에 각각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광인은 시즌과 비시즌 훈련 이외 시간에 틈틈이 유소년 배구부와 배구 동호회에 참석해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한국 배구의 대표 아웃사이드 히터인 현대캐피탈 전광인은 한국 남자배구 국가대표와 프로배구 선수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3년 수원 KEPCO빅스톰 프로배구단에 입단해 2018년 FA 자격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에 합류 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은메달과 함께 18-19시즌, 현대캐피탈을 챔프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경남 하동 출신인 전광인은 대학시절인 2012년부터 모교인 하동초등학교 배구부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기초 배구기술을 알려주며 꾸준한 배구 사랑을 전하고 있다. 또한 하동초등학교와 진주 동명중, 동명고등학교 배구부 그리고 하동군 체육회 등에 엘리트 유소년 배구선수 후원을 위해 꾸준히 배구용품 후원과 배구발전기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전광인은 "배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배구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계속해서 배구를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현대캐피탈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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