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서호철의 활약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NC 다이노스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5차전 '낙동강더비' 원정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첫 낙동강 더비 승리와 동시와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NC는 선발 최성영이 5이닝 동안 투구수 97구, 5피안타 5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지난 2020년 8월 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무려 1018일 만에 선발승리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조민석(1이닝)-류진욱(1이닝)-김시훈(⅔이닝)-임정호(⅓이닝)-이용찬(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권희동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결승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서호철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손아섭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김주원이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롯데와 '낙동강 더비' 라이벌 매치 4연패에서 벗어나고 첫 승을 거둔 강인권 감독은 "최성영이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뒤에 나온 투수들이 경기를 잘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서는 서호철의 활약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하며 "오늘 경기 응원해 준 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다. 내일 경기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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