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T는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가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협업해 ‘Z세대(1995년 이후 출생세대)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Z세대 트렌드 키워드는 총6가지다.

첫째 ‘겟생’은 단순히 열심히 삶을 살아가는‘갓생’에서 더 나아가 잘 놀고 잘 쉬는 것까지 포함해 삶의 조화를 추구하는 삶의 형태를 말한다.

둘째 ‘제로칼로리 캠퍼스’는 캠퍼스 내에서는 시간을 절약하고 에너지를 아끼며 캠퍼스 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선호하는 대학 생활을 반영했다.

셋째 ‘왓츠인마이백’은 조용하게 쉬는 ‘힐링’에 더해 내면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 트렌드에 주목했다.

넷째 ‘Z-OURNEY’는 Z세대가 핫플레이스를 방문하는 여정을 표현하며 인기 있는 공간이 그 주변으로 확산되는 현상을 짚었다. 일례로 Z세대는 을지로에 놀러 가면서도 주변에 있는 신당동까지 탐색한다.

다섯째 ‘잼테크’는 ‘재미’와 ‘재테크’ 합성어로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세대)가 열광하는 토스 등 금융 플랫폼 특징으로 재미를 뽑았다. 지인과 함께 포인트를 받거나, 캐릭터를 공유하고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재밌게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재테크로 이어진다.

여섯째 ‘쇼트폴리오’는 기존 포트폴리오와는 다르게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볍게 나를 전시하는 Z세대 특징에 주목했다.

Y퓨처리스트 발표 내용은 오는 30일 KT Y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대학내일20대연구소 온라인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트렌드 키워드를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반영해 Z세대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KT]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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