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우승, 66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등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동민이 통산 66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동민은 2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 7270야드)에서 열린 2023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2020년 데뷔 후 66개 대회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생애 첫 우승자는 다섯 번째다. 아울러 제네시스 포인트 1위(2351.80P), 제네니스 상금 2위(3억3800만7000원)에 올랐다.

김동민은 KPGA를 통해 “3라운드를 마치고 우승할 줄 꿈에도 몰랐다. 전반 홀 플레이를 마치고 선두와 타수 차이가 많지 않은 것을 보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플레이했더니 우승이 따라와 너무 행복하다. 우승을 기다리기까지 너무 긴장이 되었고 그 긴장감이 행복하게 느껴졌다”라고 했다.

이정환, 이승택이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 배용준, 신상훈이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위, 김민수, 김민규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6위, 전가람, 김민준이 3언더파 285타로 공동 8위, 황중곤, 함정우, 이유석, 이수민, 이재영, 이태훈(캐나다)이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김동민.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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