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유럽 5대리그 공격수 상위 1% 능력 보유→아스톤 빌라에 완벽한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 가능성으로 주목받는 이강인의 기량을 조명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 중 하나다.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있고 뉴캐슬, 울버햄튼, 번리, 아스톤 빌라가 관심을 가지는 선수'라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은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고 파이널 서드에서 위협적인 능력을 보유한 선수다. 이강인은 득점력도 보유하고 있고 아스톤 빌라에서 왓킨스와 함께 치명적인 공격듀오로 활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매체는 '이강인은 경기 당 2.83회 일대일 돌파에 성공하며 유럽 5대리그 공격진 중에서도 상위 1%에 속한다.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 왓킨스의 경기당 돌파는 0.53회에 불과하고 이강인은 아스톤 빌라의 공격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워 줄 것'이라며 이강인의 드리블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86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해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에 이어 프리메라리가에서 두번째로 많은 드리블 돌파를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은 유럽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명이다. 이강인은 유럽 5대리그에서 드리블 성공이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 중 성공률이 가장 높다. 이강인은 자신보다 드리블 성공률이 낮은 비니시우스와 메시보다 우월한 드리블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름으로 프리메라리가 단일시즌 공격포인트 10개를 돌파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바이아웃 금액과 함께 이적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웹은 '이강인이 AC밀란과 3년 계약을 협상하고 있다. 이강인은 왼발을 사용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좌우 윙어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환상적인 선수이자 경기를 보는 시야가 뛰어나다. 어시스트 능력과 슈팅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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