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라인업이 공개됐다.

맨유는 올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서 부활의 가능성을 펼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위를 기록하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했고 리그(EFL)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와의 FA컵 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맨유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려 한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선수 보강을 통해 스쿼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메이슨 마운트(첼시)다. 마운트는 첼시 유스 선수로 중원에서 뛰어난 공격 능력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까지 첼시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으나 올시즌은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동시에 첼시와의 재계약 협상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 틈을 맨유가 파고들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일 “맨유와 마운트의 개인 합의가 이루어졌다. 올여름 이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더 선’은 마운트가 가세한 맨유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과 4-2-3-1 포메이션 등을 통해 마운트 활용법을 예상했다.

마운트와 함께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아론 완 비사카,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까지 기존 선수 8명이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맨유와 계속해서 링크가 나는 해리 케인(토트넘)과 디오구 코스타(포르투)가 최전방과 최후방에 위치했다.

반면 김민재(나폴리)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맨유는 수비 보강 또한 준비하고 있고 김민재를 타깃으로 정했다.

[맨유 예상 라인업·김민재·메이슨 마운트·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더 선]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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