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가정의 달 효도선물은 역시 안마의자 …1만2천대 팔려”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바디프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안마의자 1만2203대를 판매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을 높였다.

2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매출 45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호실적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점으로 폭발했다. 5월 들어 1~2일 이틀간 1335대를 팔았고, 8일 당일에는 하루 동안 1041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일등 공신은 올해 4월 선보인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이다. 지난 달까지 누적 5700여대, 매출 260억원을 넘기며 순항 중이다. 또다른 신제품으로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안마의자 ‘팬텀 로보’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바디프랜드는 메디컬팬텀 이후에도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이달 말 체성분 측정 후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차세대 헬스케어 안마의자 ‘다빈치’를 출격한다. 하반기에는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Rovo Walking Technology)’를 기반으로 한 또 다른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 성수기와 메디컬팬텀 신제품 출시가 맞물려 좋은 성과를 냈다”며 “이달 말 출시하는 헬스케어 안마의자 ‘다빈치’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 제품 등의 선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팬텀, 사진 = 바디프랜드]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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