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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EPL)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특급 공격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주인공은 이탈리아 세리에A 살레르니타나 공격수 불라예 디아다. 26세 세네갈 대표팀 출신 디아의 원소속팀은 비야 레알. 올 시즌 살레르니타나에로 임대왔다. 그리고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서 16골을 폭발시켰다. 빅터 오시멘(나폴리) 25골,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21골에 이어 세리에A 득점 3위에 랭크됐다. 디아 개인 커리어에서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도움도 6개나 기록했다. 이런 디아가 토트넘에 온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거라는 분석이다.
이탈리아의 'Gazzetta dello Sport'는 "토트넘이 디아 여름 이적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공격 옵션 강화를 원한다. 디아 영입을 추진하는 배경이다. 디아는 토트넘에 훌륭한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421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또 이 매체는 "디아는 잉글랜드 축구의 까다로운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는 신체, 기술 모두 가지고 있다. 최전방뿐 아니라 윙어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공격은 올 시즌 거의 해리 케인 혼자서 부담을 떠안았다. 토트넘은 케인에 크게 의존했다. 이 의존증을 디아 영입으로 줄일 수 있다. 디아가 많은 지원을 해줄 수 있다. 또 손흥민과 같은 선수들에게 신선한 역동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가 디아다"고 평가했다.
[불라예 디아, 손흥민과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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