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유효 슛 0개' 전북, 현대가 라이벌 울산에 졸전 끝 0-0 전반 종료

[마이데일리 = 전주 이현호 기자] 전북 현대는 전반 45분 동안 유효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북 현대는 3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 45분이 끝난 현재 스코어는 0-0이다.

홈팀 전북은 구스타보, 안드레 루이스, 오재혁, 하파 실바, 류재문, 박진섭, 정우재, 정태욱, 구자룡, 김진수, 김정훈이 선발로 나왔다. 조규성, 송민규, 아마노 준, 문선민, 최철순, 김건웅, 정민기가 서브에서 대기했다.

원정팀 울산은 주민규, 황재환, 바코, 이청용, 김민혁, 박용우, 설영우, 이명재, 김기희, 정승현, 조현우가 선발 출전했다. 벤치에 마틴아담, 엄원상, 루빅손, 이규성, 조현택, 임종은, 민동환이 앉았다.

전북 공격진은 전반 내내 답답했다. 2선에서 찔러주는 공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허무하게 공격 기회를 날리곤 했다. 오재혁의 슈팅은 골문을 한참 벗어났고, 하파 실바의 왼발 슈팅도 골대 밖으로 나갔다. 구스타보의 논스톱 슈팅은 골대 위로 떴다. 조현우 골키퍼는 선방할 기회가 없었다.

그렇다고 울산이 골을 넣은 건 아니다. 울산은 이청용의 슈팅이 김진수 몸에 막혔고, 바코의 슈팅은 김정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주민규의 슈팅도 김정훈 정면으로 향했다. 소문난 잔치였지만 전반 45분은 실망만 안겼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