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고규필, 연락처에 ‘규필이’로 저장돼 있더라” '초롱이'와 말 놓은 사연? [‘놀토’]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배우 고규필과의 인연을 전했다.

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범죄도시3’의 배우 이준혁, 김민재, 고규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규필은 예전에 뷔페에서 문세윤과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문세윤은 “내가 여기 나오시는 걸 알고 연락처를 찾아봤다. 우리가 또 82년생 친구다”라며 입을 열었다.

문세윤은 “보통 연락처 저장할 때 이름 세 글자와 직업으로 저장하는데 ‘규필이’라고 되어 있더라”라며, “우리가 말을 놨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규필이 “말을 놨었다”라고 하자 문세윤은 “편하게 하자 친구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의 말에 고규필은 “나는 사실 걱정했다. 그때는 더 일을 많이 못 할 때라 기억 못할까 봐”라며, “기억해 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규필이를 한번 보고 기억 못 할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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