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의상에서 나는 오줌 냄새 해명 "나 암내 나는 사람 아냐"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37)가 뜻밖의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스윙스는 "지금 공연 중 잠깐 쉬는 시간인데"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나 입은 의상에서 자꾸 돈까(반려견) 오줌 냄새 나서 XX 왜 자꾸 이러지 했는데 돈까 개XX 가끔 내가 옷 바닥에 놔두면 패드라고 착각하는 척 오줌 싸는데 옷 위에…"라며 "분명히 그 짓하는 것 같아"라고 투덜거렸다.

이어 "이거 적은 이유는 오늘 나랑 일하는 내 모든 사람들한테 나 암내 나는 사람 아니라고 간접적으로 알려주기 위함이에요"라고 덧붙이며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끝으로 스윙스는 "오늘 7천명 에너지 X됩니다. 돈까 암모니아도 못 이겨요. 레고"라며 공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이날 스윙스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자신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 AP알케미(AP Alchemy)의 첫 콘서트 'AP 알케미 컴필레이션 콘서트 인 서울(AP ALCHEMY COMPILATION CONCERT IN SEOUL)'를 개최했다.

스윙스를 비롯해 기리보이(GIRIBOY), 키드밀리(Kid Milli), 그냥노창, 블랙넛(BLACK NUT), 한요한, 양홍원, 다민이(DAMINI), 진보(JINBO), 칠린호미(Chillin Homie), 노윤하 등이 출연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사진 = 스윙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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