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개최국 아르헨티나에 이어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마저 탈락했다. 대회 중반까지 이어진 '남미 태풍'이 사그라들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4강전이 반환점을 돌았다. 남미 2개국이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브라질이 이스라엘에 2-3으로 덜미를 잡혔고, 콜롬비아는 이탈리아에 1-3으로 졌다.
남미 국가들은 8강의 세 자리를 꿰차면서 강세를 보였다. 브라질, 콜롬비아, 우루과이가 살아남았다. 하지만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탈락하면서 우루과이만 생존했다. 우루과이는 5일 미국과 8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남미 5개국이 출전했다. 5개 팀 모두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가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했고, 에콰도르가 B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콜롬비아(C조)와 브라질(D조)도 조 선두로 토너먼트 진출권을 손에 뒤었고, 우루과이가 E조 2위로 16강행 열차를 탔다.
16강에서 두 팀이 고배를 들었다.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에 0-2로 졌고, 에콰도르는 한국에 2-3으로 패했다. 그리고 8강전에서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탈락하면서 남미 초강세는 사라졌다.
[사진=피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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