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로 이적해 맨유에서 은퇴할 것!"(伊 언론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나폴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한참을 더 나가는 발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현지 언론들은 김민재가 올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나 맨유로 이적할 거라고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바이아웃 6000만 유로(840억원), 연봉 600만 파운드(97억원)로 결정됐다며 계약 세부사항까지 보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많은 언론들이 김민재가 나폴리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작별인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폴리는 5일 오전 홈구장인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삼프도리아와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종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최종전에 뛰지는 못하지만 선수단과 함께 마지막까지 남았다. 이탈리아의 'Pianetazzurro' 등 언론들은 이 경기가 끝나고 김민재가 나폴리 팬들에게 이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삼프도리아전이 끝난 후 나폴리 팬들에게 고별인사를 할 것이다. 김민재는 맨유로 간다. 나폴리 최고의 수비수가 떠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맨유로 가는 것보다 한참을 더 나간 발언, 맨유에서 '은퇴'할 거라는 발언까지 나왔다.

이탈리아 언론인 살바토레 카이아자는 이탈리아의 'Radio Kiss Kiss'를 통해 "김민재가 EPL의 거함 맨유로 이적할 것이고, 김민재는 남은 선수 커리어를 맨유에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세리에A 사무국 SNS]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