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차서원, 현실이 된 드라마…연애+결혼+임신 발표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엄현경(37)과 차서원(본명 이창엽·32)이 연애와 결혼, 임신을 동시에 발표했다.

5일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 차서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의 전역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용히 경건하게 이들에게 찾아온 이 축복을 나누고자 상세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사람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엄현경은 1986년생, 차서원은 1991년생으로 5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케이블채널 tvN '청일전자 미쓰리'를 통해 동료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종영한 MBC '두번째 남편'을 통해 또 한 번 연기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두 번째 남편'에서 엄현경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씩씩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 봉선화로, 차서원은 제과회사 회장의 아들이자 매너와 유머까지 갖춘 로맨틱 직진남 윤재민으로 분해 극 중 결혼식을 올렸던 바. 두 사람은 현실에서도 부부가 되며 다시 한번 해피엔딩을 맞게 됐다.

한편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차서원의 전역 이후가 될 예정이다. 차서원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5월 21일이다.

[결혼과 2세 겹경사를 맞이한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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