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용진 '훅 까놓고 말해서', 토요일 편성…'놀뭐' 빈자리 채운다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MBC 새 예능 파일럿 '훅 까놓고 말해서'(기획 김영진 연출 권락희 이신지, 이하 '훅까말')이 편성을 확정 지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파일럿 '훅까말’은 마음에 훅! 꽂히는 Hook(훅) 한 마디를 찾아 나선 가수 윤종신, 코미디언 이용진, 가수 조현아의 음악 실험 프로젝트다.

앞서 작곡 타짜 3인방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가 MC로 확정돼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훅까말'이 오는 17일, 24일 2주간 토요일 오후 6시 25분으로 편성을 확정했다. 이는 5일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 측이 밝힌 2주 간 재정비 시간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편성이다.

5일 이와 함께 공개된 '훅까말' 3종 포스터에는 흥과 긍정 에너지가 가득한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과학 실험 도구, 악기 등 앞에 있는 이들의 자신감 넘치는 미소가 '훅까말'에서 어떠한 매력을 선보일지 흥미를 자극한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작곡 타짜 3인방이 입을 크게 벌린 채 샘솟는 아이디어를 방출하고 있다. 이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는 윤종신의 '팥빙수', '좋니',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의 '목요일 밤', '널 사랑하지 않아' 등 다양한 명곡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MC들과 시민들의 토크로 꽉 채워질 노래 결과물에 대한 기대가 상승한다.

윤종신은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 히트곡이 될 수 있습니다"는 문구와 함께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힘찬 각오를 다진다. 그의 당찬 포부가 느껴지는 파이팅 모습은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MC들은 '훅을 찾아 떠나는 영감로드 토크쇼'라는 부제 속 수많은 시민들과 훅 까놓고 이야기하며 귀에 훅 걸리는 한마디로 노래를 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훅 까놓고 말해서'는 오는 17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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