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결혼 두 번 한 사람은 아내한테 잘해줘" 최병모에 공감 [동상이몽2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배우 최병모의 재혼 생활에 공감을 표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27년 차 배우 최병모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 앞에 앉은 최병모는 "제가 사실 한 번 다녀와서 재혼하고 7년차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내에 대해서는 "굉장히 특이한 사람이다. 많이 엉뚱하기도 하고 평생 쌀을 안 먹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공개된 아내의 정체는 13년차 팝페라 가수 이규인이었다. 최병모는 "아내가 밝은 게 좋았다. 그런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지인들이 아내를 보고 조증이냐고, 병이 있는 게 아닌가 하더라"고 말했다.

이러한 최병모의 재혼 생활을 지켜보던 김구라는 "원래 두 번 한 사람이 아내한테 잘해줘"라며 공감을 표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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