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을 기반으로 뽑히는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임찬규와 박동원(이상 LG 트윈스)이 선정됐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3 KBO 리그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은 임찬규, 타자 부문은 박동원이 각각 선정됐다.
LG 선발 임찬규는 5월 4경기에 등판해 WAR 1.34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5월,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수(4승)을 챙기며 단 3실점만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위(1.13),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5위(0.96), 피OPS 5위(0.509)에 올랐다.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하여 대체 선발로 기회를 잡은 임찬규는 데뷔 이래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LG 마운드의 기둥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시즌 시작 전, FA로 팀을 옮긴 LG의 안방 마님 박동원은 5월 23경기에 출장해 WAR 1.88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홈런 1위(9개), 타점 1위(25개), 득점 2위(14개), 타율 4위(0.333), 장타율 1위(0.787), OPS 1위(1.184)를 기록했다. 5월에만 홈런 9개를 쏘아 올리며 리그 홈런 순위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시상자 임찬규와 타자 박동원의 시상식은 6월 중에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LG 트윈스 박동원,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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