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래디와 이혼 힘들었나” 지젤 번천, 강연 도중 눈물 흘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설의 쿼터백 톰 브래디(45)와 이혼한 슈퍼모델 지젤 번천(42)이 강연 도중 눈물을 흘렸다.

5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번천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VTEX 행사에서 강연을 하던 중 울었다. 그러나 무엇이 번천을 울게 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번천은 VTEX의 사장 겸 공동 창립자인 마리아노 고미데와 함께 이 자리에서 "세계를 정복하기 위한 도전, 자연을 보호하는 일, 기업가 정신의 모범이 되는 여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번천의 깜짝 등장은 전남편 톰 브래디가 두 자녀 벤자민(13)과 비비안 레이크(10)의 공동 양육 방식을 공개한 지 며칠 만에 이루어졌다. 이들은 자녀를 양육하고 자녀에게 가장 행복한 삶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래디는 지난주 ‘피플’과 인터뷰에서 두 자녀가 "정말 좋은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며 각 부모가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이 학교 마지막 날이라 축하하기 위해 디즈니랜드에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다음에는 엄마와 함께 몇 주 동안 브라질에 간다”라고 전했다.

브래디와 번천은 13년간의 결혼 생활과 2명의 자녀를 둔 후 2022년 10월 이혼했다.

앞서 번천은 지난해 9월 엘르 커버스토리에서 남편이 "매우 폭력적인 스포츠"를 계속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이 커플은 브래디가 은퇴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NFL로 돌아온 이후로 계속 갈등을 빚어왔다.

[사진 = 톰 브래디와 이혼한 지젤 번천.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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