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는 김상규(34, 포워드), 장태빈(27, 가드)을 각각 전주 KCC 이지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로부터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KGC는 7일 "KCC에 전태영(28, 가드)을 내주고 김상규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슈팅능력을 보유한 장신 포워드인 김상규는 광주고-단국대를 졸업하고 2012년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KBL에 데뷔했다. 구단은 포워드진 깊이 보강을 목표로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며, KCC는 선수의 플레잉 타임을 보장해주고자 흔쾌히 트레이드를 수락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KGC는 "장태빈은 조건 없는 무상 트레이드로 합류했다. 선수는 송도고-고려대를 졸업했으며 2018년 KBL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4년 U18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아선수권 대회 준우승에 기여하는 등 잠재력을 지녔으며 이번 구단 합류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김상규(위), 장태빈(아래). 사진 = KGC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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